이달의 추천도서
- 유치원
- 초등 1, 2학년
- 초등 3, 4학년
- 초등 5, 6학년
- 청소년
각 분야 전문도서
권장도서목록
이럴 땐 이런 책
추천기관별 도서
추천사이트
HOME > 책의선택 > 이달의 추천도서 > 유치원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제목 : 달님의 모자
지은이 : 다카기 상고 구분 : 창작그림책
출판사 : 천개의바람 대상 : 유아
전체페이지수 : 36쪽 정가 : 11,000원
 
내용보기

<<책 소개>>

바람 그림책 시리즈 22. 달의 모양이 변하는 자연 현상을 달님이 모자를 쓰기 때문이라는 깜찍한 상상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또 이야기를 상상하며 만드는 데 놀라운 능력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달님 이야기다. 잠들기 전 아이와 함께 밤하늘을 보면서 오늘은 달님이 어떤 모자를 썼을지 함께 상상해 보면 아이의 꿈나라가 더 따뜻하고 재미있어질 것이다.

모자 가게 할아버지가 만드는 모자는 참 멋있다. 정말 예쁘고 모양도 찌그러지지 않는 튼튼한 모자이다. 달님은 날마다 하늘에서 사람들이 모자를 사러 오는 것을 지켜본다. 엄마 마녀와 꼬마 마녀는 끝이 뾰족한 마녀 모자를 쓰고 더 멋진 마녀가 되었고, 해적선 선장이 사 간 모자는 거친 바다에서도 결코 머리에서 떨어지는 법이 없는 튼튼한 모자였다.

마술사의 비단 모자는 토끼와 비둘기를 나오게도 하고 없애기도 하는 신기한 마술도 부린다. 모자가 갖고 싶었던 달님은 모자 가게 할아버지에게 부탁을 한다. 달님이 쓸 수 있는 모자! 할아버지는 그렇게 큰 모자는 만들어 본 적이 없었지만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 주는 달님을 위해서 모자를 만들기로 결심하는데.

<<미리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오늘 밤 달님은 어떤 모양인가요?

왜 달님은 날마다 모양이 변할까요?

모자 가게 할아버지만 알고 있는

달님의 비밀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한창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달님도 커다란 수수께끼입니다. 어떤 날은 모양이 동그란데, 또 어떤 날은 그 동그라미가 뚝 반으로 잘린 것 같은 모양입니다. 눈썹 같이 가느다란 모양일 때가 있는가 하면, 밤하늘에서 달님을 찾아볼 수 없는 날도 있고 말이지요. 달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고개를 갸웃거릴 아이들에게 들려줄 예쁜 이야기, <달님의 모자>를 소개합니다.

달님이 모자를 갖게 된 사연
모자 가게 할아버지가 만드는 모자는 참 멋있습니다. 정말 예쁘고 모양도 찌그러지지 않는 튼튼한 모자지요. 달님은 날마다 하늘에서 사람들이 모자를 사러 오는 것을 지켜봅니다. 엄마 마녀와 꼬마 마녀는 끝이 뾰족한 마녀 모자를 쓰고 더 멋진 마녀가 되었고, 해적선 선장이 사 간 모자는 거친 바다에서도 결코 머리에서 떨어지는 법이 없는 튼튼한 모자였지요. 마술사의 비단 모자는 토끼와 비둘기를 나오게도 하고 없애기도 하는 신기한 마술도 부립니다. 모자가 갖고 싶었던 달님은 모자 가게 할아버지에게 부탁을 합니다. 달님이 쓸 수 있는 모자! 할아버지는 그렇게 큰 모자는 만들어 본 적이 없었지만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 주는 달님을 위해서 모자를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오랜 시간 꾹 참고 기다린 달님은 드디어 마녀 모자, 해적 모자, 비단 모자를 갖게 됐지요. 날마다 달님이 모양이 바뀌는 건 바로 그 모자들을 번갈아 쓰기 때문이랍니다.

오늘 밤 달님은 무슨 모자를 썼을까? - 밤하늘을 향한 즐거운 상상
달이 날마다 모양이 바뀌는 이유는 지구 주위를 공전하면서 태양 빛을 받는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달은 모양에 따라 보름달, 상현달, 하현달, 초승달처럼 부르는 이름도 많지요. 이 책 <달님의 모자>는 그렇게 달의 모양이 변하는 자연 현상을 달님이 모자를 쓰기 때문이라는 깜찍한 상상으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또 이야기를 상상하며 만드는 데 놀라운 능력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달님 이야기지요. 잠들기 전 아이와 함께 밤하늘을 보면서 오늘은 달님이 어떤 모자를 썼을지 함께 상상해 보면 아이의 꿈나라가 더 따뜻하고 재미있어질 거예요.
책을 본 아이들은 이제 달을 더 유심히 바라보기도 할 겁니다. 상상으로 꾸며낸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제 자연 현상에 대해 더 깊은 호기심을 갖게 되고, 언젠가는 과학적인 이해와도 연결시킬 수 있을 거예요.

아이를 꼭 닮아 더욱 사랑스러운 달님 이야기
이 이야기 속의 달님은 아이들을 그대로 닮아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마녀와 해적과 마술사의 모자를 보고 자기도 꼭 갖고 싶다고 바라는 마음이나, 드디어 모자가 생겼을 때는 당장 달려가 자랑하는 모습은 아이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보물 상자를 숨기는 해적들을 가만히 바라보는 달님은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함께 끼고 싶어 망설이는 아이와 꼭 닮았고, 세계에서 제일가는 마술사를 바라보는 달님은 멋진 재주를 가진 친구를 부러워하는 아이와 똑같습니다.
달님의 소원, 아니 마녀와 해적과 마술사의 소원까지 들어준 모자 가게 할아버지는 어쩌면 엄마를 닮은 것도 같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최선을 다해 들어주고 따뜻하게 품어 주니까요.
아이들은 자신을 꼭 닮은 달님 이야기에 더 깊이 공감하고, 꼭 엄마 같은 모자 가게 할아버지의 존재에 깊은 만족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될 거예요.
<제공-알라딘>

 
제목 : 한밤중의 화장실
지은이 : 마루야마 아야코 구분 : 해외 창작 그림책
출판사 : 한림출판사 | 대상 : 4~7세
전체페이지수 : 28쪽 정가 : 9,500원
 
내용보기


<<
책 소개>>
화장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화장실 사용법을 자연스레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과 판타지와 현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화장실 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딱딱하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을 통해 재미있게 화장실 사용법을 익히고 화장실에 대한 두려움도 잊게 만들어 준다.
한밤중에 방울이는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깼다. 엄마와 함께 화장실을 가고 싶었지만, 엄마는 동생 기저귀를 갈아주느라 바쁘다. 아빠는 출장에 가서 집에 없었다. 엄마는 조금 기다리라고 말했지만, 화장실이 너무 급한 방울이는 혼자 가기로 결심한다. 그래도 조금 무서워서 고양이 인형 야옹이를 꼭 끌어안고 복도로 나오는데.

<<미리보기>>

 








<<출판사 서평>>
한밤중 방울이는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깼어요.
엄마는 동생의 기저귀를 갈고 있어요.
방울이 혼자 화장실에 가야 해요.
한밤중의 화장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한밤중에 혼자서 화장실을 가야 해요.
한밤중에 방울이는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깼어요. 엄마와 함께 화장실을 가고 싶었지만, 엄마는 동생 기저귀를 갈아주느라 바쁩니다. 아빠는 출장에 가서 집에 없어요. 엄마는 조금 기다리라고 말했지만, 화장실이 너무 급한 방울이는 혼자 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래도 조금 무서워서 고양이 인형 야옹이를 꼭 끌어안고 복도로 나왔습니다.
한밤중의 복도는 어둑하고 소리 하나 없이 조용합니다. 싸늘한 바닥에 방울이가 멈칫하는데 갑자기 고양이 인형 야옹이가 말을 했어요!
내 꼬리를 잡고 가. 고양이 눈은 캄캄해도 잘 보이거든.”
야옹이 꼬리를 잡고 겨우 화장실 앞으로 왔는데, 안에서 돌돌 휴지걸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요. 방울이가 조심스레 문을 여니 화장실 안에 염소가 있습니다. 깜짝 놀란 방울이를 뒤로 하고 염소는 울며 어두운 복도로 사라집니다. 놀란 마음도 잠시, 오줌이 마려운 방울이는 화장실로 급히 들어갑니다.
얼른 변기에 앉고 나니 휴지가 없습니다. 아까 그 염소가 다 먹어 버린 거 같아요. 새 휴지는 선반 위에 있지만 방울이 손에는 닿지 않습니다. 방울이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데 발치에서 귀여운 목소리가 들렸어요.
내가 내려 줄게.”
내려다보니 토끼입니다. 토끼는 깡충 뛰어서 휴지를 내려 줍니다. 토끼의 도움으로 무사히 휴지를 사용했지만 이 토끼는 어디서 온 걸까요? 아까 그 염소는 또 뭘까요? 방울이는 무사히 따듯하고 환한 방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화장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는 그림책
한밤중에 혼자서 화장실에 가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여기저기서 들은 무서운 이야기가 머리를 맴돌고 빨리 방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 듭니다. 그래서 혼자 화장실에 다녀오고 나면 아이들은 커다란 성취감을 느낍니다. 내면의 공포심을 이기고 자립심도 커지는 하나의 계기이지요.
한밤중의 화장실속에 묘사되는 화장실 가는 길은 아이들이 생각하는 그대로입니다. 깜깜하고 차갑고 무섭습니다. 하지만 간신히 화장실에 도착하자 따스하고 편안한 노란 불빛이 방울이를 반깁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동물 친구들과의 즐거운 놀이 공간이 되지요.
한밤중의 화장실은 매일같이 일어나는 아이들의 일상 속에 판타지를 적절하게 섞은 그림책입니다. 그래서 책을 본 아이들에게 평범한 일상을 반짝반짝한 기대감으로 물들 수 있게 만들어 주지요. 아이들에게 화장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즐거움과 기대감을 건네주는 그림책입니다.

화장실 사용법을 자연스레 배우는 즐거운 그림책
아이들이 배워야 할 사회 규칙은 다양합니다. 식사 예절이나 존댓말 등 생활 규칙부터 언어 규칙까지 참 많은 것들을 학습해야 합니다. 규칙을 익히는 것은 타인에 대한 예의를 배우고 사회성을 가지게 되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지요. 화장실 사용법을 익히는 일 또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잘 훈육하더라도 아이들은 올바른 습관이 몸에 익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화장실을 사용할 때도 실수를 할 수 있어요. 그럴 때마다 지적당하고 혼이 난다면, 혼자 화장실에 가는 게 더 싫어질 수도 있지요.
한밤중의 화장실속 방울이도 손을 닦지 않고 화장실을 나가려고 합니다. 무심코 잊어버린 거죠. 그럴 때 어디선가 동물 친구들이 등장해서 방울이에게 자연스럽게 화장실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비누로 거품을 내서 손을 씻는 행위를 귀찮아하지 않도록 비눗방울 놀이도 함께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사용하고 난 뒤 불을 꺼야 한다는 것도 알려 줍니다. 딱딱하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을 통해 재미있게 화장실 사용법을 익히고 화장실에 대한 두려움도 잊게 만들어 줍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과 판타지와 현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화장실 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좋은 그림책입니다.
<제공-알라딘>


 
제목 : 안녕, 친구야
지은이 : 강풀 구분 : 창작그림책
출판사 : 웅진주니어 대상 : 4~7세
전체페이지수 : 56 정가 : 13,000
 
내용보기

<<책 소개>>
<순정만화>, <아파트> 등의 감성만화로 어른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던 강풀이 아빠로서 그리고 그림책 작가로서 선보이는 첫 그림책.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과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책 안에 자연스럽게 담았으며, 그림 스타일에서도 기존 만화에서 사용하던 방식을 이용하되, 마치 아이와 고양이와 함께 길을 걷는 듯 장면을 분할하여 생동감을 주고 있다.
함박눈이 내리는 밤, 혼자 자다가 잠이 깬 아이는 안방으로 가다 문지방에 발이 찧어 엉엉 울고 있었습니다. 그때 창밖에서 그만 울라고 누군가 말을 했지요. 바로 아기고양이였습니다...

<<미리보기>>









<<강풀의 한 마디>>
내가 쓴 이야기는 어쩌면 아이가 읽을 동화책에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이가 읽을 동화책인데, 세상은 아름답다거나,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너는 최고다, 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심지어 뭔가를 하려다가 잘 안 되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결국 이 이야기로 동화작업을 했다.

난 내 아이가 누구보다 최고이기를 바라지도 않고, 세상은 사실 아름답고,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내 아이가 공부를 잘 하건 못하건 어떤 뭘 하고 싶어하건 상관없다.

알아야 할 것을 미리 알기를 바라지도 않으며 자라나면서 스스로 경험하고 알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저 진심을 담아서 내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삶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거면 충분하다. (……)

내가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으니 이 책을 읽는 다른 모든 아이들에게도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

<<출판사 서평>>
강풀 아빠가 선물하는 첫 그림책 <안녕, 친구야>
강풀은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젊은 세대에게 가장 사랑 받는 만화가입니다. 그의 만화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반전 등으로 많은 독자들을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늘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강풀이 이번에도 새로운 도전을 했습니다. 바로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선보이는 것입니다. 10여년의 작가 생활 동안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모든 순간> 등 어른들을 위한 감성 만화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그림책을 출간하는 것은 <안녕, 친구야>가 처음입니다. 이제 곧 아빠가 되는 강풀은 첫 아이 은총이(태명)’를 위한 선물로 자신이 직접 지은 그림책을 생각했습니다. 수개월 동안 본업인 만화 작업도 접은 채, 여러 편의 이야기를 만들고 고민하다가 자신이 진심으로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메시지를 그림책에 담아냈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무조건 착하고 예쁜 것만을 보여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험하고 힘든 세상을 용기 있게 살아갈 아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지금까지 어른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던 강풀이 아빠로서 그리고 그림책 작가로서 선보이는 첫 그림책 <안녕, 친구야>는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작품이며, 그가 자신의 아이에게 주는 첫 선물이기도 합니다.

내가 쓴 이야기는 어쩌면 아이가 읽을 동화책에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이가 읽을 동화책인데, 세상은 아름답다거나,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너는 최고다, 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심지어 뭔가를 하려다가 잘 안 되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결국 이 이야기로 동화작업을 했다.

난 내 아이가 누구보다 최고이기를 바라지도 않고, 세상은 사실 아름답고,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어떤 걸 하고 싶어하건 상관없다.

알아야 할 것을 미리 알기를 바라지도 않으며

자라나면서 스스로 경험하고 알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저 진심을 담아서 내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삶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거면 충분하다. (……)

내가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으니

이 책을 읽는 다른 모든 아이들에게도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

- 강풀 - 

 

함박눈이 내리는 밤, 아이와 고양이의 비밀스런 모험이 시작되다
함박눈이 내리는 밤, 혼자 자다가 잠이 깬 아이는 안방으로 가다 문지방에 발이 찧어 엉엉 울고 있었습니다. 그때 창밖에서 그만 울라고 누군가 말을 했지요. 바로 아기고양이였습니다. 아기고양이는 집을 잃었다며 아이에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아이와 고양이, 둘만의 비밀스런 모험이 시작됩니다. 아이와 고양이는 담장, 전봇대, 지붕을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어느 골목길에 내려섰습니다. 아이는 조금씩 지쳐갔지만 집을 찾는 게 사실은 엄마아빠를 찾는 거라는 고양이의 말에 다시 힘을 냅니다.

작은 골목에 들어선 아이와 고양이는 커다란 개를 만납니다. 커다란 개는 고양이를 보고 컹컹 짖어댑니다. 무서워 도망가던 둘은 발걸음을 돌려 개에게 고양이 부모를 본 적이 있냐고 묻지요. 커다란 개는 황당해 하며 다른 개들처럼 고양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자기 주변에 고양이가 없다며 다른 데 가서 찾아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고양이는 막다른 골목에서 생쥐를 만나, 아기고양이의 부모를 본 적 있냐고 묻습니다. 생쥐는 고양이가 자기를 잡아먹을지도 몰라 고양이 근처에는 살지 않는다며 다른 데 가서 찾아보라고 합니다. 길을 가던 아이와 고양이는 또 다른 길에서 뚱뚱한 검은 고양이를 만납니다. 검은 고양이는 자기만의 골목을 지키기 위해 다른 고양이들이 얼씬 못하게 한다며 다른 골목으로 가라고 말합니다.

지친 아이와 고양이는 갈림길 앞에서 잠시 앉아 쉬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고양이는 한 번도 누군가와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아이 덕분에 용기가 생겼다며 혼자 집을 찾아가겠다고 합니다. 아이와 고양이는 인사를 나누고 각자 집으로 향합니다. 과연 아이와 고양이는 집을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와 도전을 보여주다
혼자 자다가 무서워서 잠이 깬 아이는 아프면 바로 울고 엄마를 찾는 아이였습니다. 울고 있던 아이에게 창밖에서 누군가 울지 말라고 말을 합니다. 바로 집을 잃어버린 아기고양이였습니다. 도와달라는 고양이 말에 아이는 선뜻 길을 따라나섭니다. 처음에는 한밤중 고양이를 따라다니는 게 재밌었지만 이내 다리도 아프고 지쳤습니다. 하지만 엄마아빠를 찾는다는 고양이를 위해 용기를 냅니다. 낯선 동물들에게 고양이의 부모를 본 적 있냐고 먼저 물어보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지요. 늘 사랑받기만 하던 아이는 아기고양이를 위해 힘든 것도 참고 견디며 엄마 아빠를 찾아 주려 합니다. 한밤중 여정을 통해 아이는 자신이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걸 경험하게 되지요.

또한 세상에 대한 두려움에 갇혀있던 아기고양이는 낯선 이에게도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는 아이의 건강하고 천진한 모습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혼자 집을 찾아가겠다는 도전을 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고양이가 집을 찾는지, 못 찾는지 결론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떠난 한밤중 모험을 통해 두 아이는 아주 조금 성장을 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 아이들은 계속 성장합니다. 하루하루 세상과 부딪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강풀 작가는 아이와 아기고양이를 통해 그런 아이들의 성장을 보여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을 향한 첫걸음을 응원하다
세상을 향한 첫걸음은 바로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닐까요? 아이와 고양이가 집을 찾으며 만났던 커다랗고 무서운 개, 작은 생쥐, 뚱뚱하고 검은 고양이는 모두 세상의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경험하지도 않을 일에 대해 그럴 거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문을 닫고 그 안에 살고 있었지요. 그들은 마치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어른들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그 문을 열고 먼저 이야기를 건넨 건 순수한 아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하고 퉁명스럽지만 아이가 한 걸음 다가서자 그들도 변하기 시작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는 무서운 개, 작은 생쥐, 뚱뚱한 어른 고양이를 다시 만나지요. 하지만 그들은 처음과는 조금 달라져 있었습니다. 세상에 무관심하던 전과 달리 아이에게 먼저 말을 걸고 길을 알려주지요.

호기심으로 떠났던 고양이의 집 찾기 여정은 결국 지금까지 세상의 편견 때문에 단절되어 있던 서로를 향해 말 걸기를 시작하게 도와주었습니다. <안녕, 친구야>는 결국 아이들에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인 안녕, 세상아입니다.

기존 그림책과 색다른 강풀 스타일 그림책으로 초대
분절된 네모 칸의 형식을 과감히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만화 스타일을 창출했던 만화가 강풀은 그림책에서도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과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책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독자들은 강풀만의 독특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림 스타일에서도 기존 만화에서 사용하던 방식을 이용하되, 마치 아이와 고양이와 함께 길을 걷는 듯 장면을 분할하여 생동감을 주고 있습니다. 인물이나 동물 등 캐릭터도 아이들에게 더 친숙하게 표현했으며, 채색에 있어서도 강약을 조절하여 주목성 높게 그렸습니다. 강풀의 첫 그림책 <안녕, 친구야!>는 새로운 그림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공-알라딘>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