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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지은이 : 이순원 (지은이) 구분 : 청소년 소설
출판사 : 실천문학사 대상 : 청소년
전체페이지수 : 208쪽 정가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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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국내 내로라하는 문학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로부터 깊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새롭게 개정하여 재출간했다. 이순원 작가가 실제 경험한 일을 토대로 썼지만, 글의 진행 순서는 새롭게 구성하여 쓴 작품이다. 아버지인 나와 초등학생인 아들이 강원도 바우길을 걸으며 나누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화자인 나는 소설가이자 두 아들을 둔 아버지이다. 강릉 대관령 고개 아래 본가를 둔 나는 최근에 발간한 소설책 때문에 마음이 심란한 상태다. 그 책에 부모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는, 집안의 오래된 상처를 드러내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기도 할뿐더러 새로 나온 족보를 핑계 삼아 다녀가라는 아버지의 전언을 들은 나는 큰아들인 상우와 함께 대관령을 걸어 넘기로 결심한다. 이후 아버지와 아들은 아흔아홉 굽이라고 할 만큼 크고 작은 굽이가 셀 수없이 많은 해발 800여 미터 이상의 대관령 길을 걷는다.

작가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작가의 자전적 내용에 바탕을 두고 있다. <수색, 그 물빛 무늬> 출간 직후, 어지러웠던 마음과 당시 어린아이였던 두 아들과 함께 걸었던 대관령 길에서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위로하는 아들의 진심, 그런 아들에게 때로는 의지하고 때로는 넉넉한 품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일러주는 아버지. 이들 부자의 대화는 담백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긴다.

<<목차>>
| 떠나기 전에 |

그날 우리 집 거실 풍경

| 길을 걸을 준비를 하며 |

금요일 밤 잠자리에서

| 한 굽이를 돌며 |

할아버지 댁은 어디 있나

| 두 굽이를 돌며 |

할아버지가 물려주시는 자리

| , 네 굽이를 돌며 |

이 길은 누가 만들었나

| 다섯 굽이를 돌며 |

왜 대관령은 굽이를 셀 수가 없을까

| 여섯 굽이를 돌며 |

농사짓는 일을 깔보는 사람들

| 일곱 굽이를 돌며 |

50가지의 풀이름 대기

| 여덟 굽이를 돌며 |

아빠가 글을 쓸 때의 마음

| 아홉, 열 굽이를 돌며 |

글을 쓰며 가장 힘든 일

| 열한 굽이를 돌며 |

푸른 나무들에 대하여

| 열둘, 열세 굽이를 돌며 |

물푸레나무 회초리와 물푸레나무 책상

| 열넷, 열다섯 굽이를 돌며 |

집안의 역사에 대하여

| 열여섯 굽이를 돌며 |

다시 말하지 않고 걷기

| 열일곱, 짧은 열여덟, 열아홉 굽이를 돌며|

아이의 길, 어른의 길

| 스무 굽이를 돌며 |

이미 네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들

| 스물하나, 스물두 굽이를 돌며 |

| 스물세 굽이를 돌며 |

부모 마음의 노란 손수건

| 스물네 굽이를 돌며 |

한 굽이를 뛰어 내려가기

| 스물다섯 굽이를 돌며 |

한 굽이를 더 뛰어 내려가기

| 스물여섯 굽이에 이르기 전에 |

조급함에 대하여

| 스물일곱 굽이를 돌며 |

너희들을 키우며 아빠가 안타까웠던 것

| 스물여덟 굽이를 돌며 |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너희들의 생각

| 스물아홉 굽이를 돌며 |

아들의 여자 친구

| 서른 굽이를 돌며 |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어른

| 서른하나, 서른두 굽이의 반을 돌며 |

산속에서 노을을 바라보기

| 서른두 굽이의 반과 서른세 굽이를 돌며 |

어린 철학자들

| 서른네 굽이를 돌며 |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하는 야구감독

| 서른다섯, 서른여섯 굽이를 돌며 |

우정에 대하여

| 서른일곱 굽이를 돌고 나서 |

아직도 우리가 가야 할 먼 길에 대하여

| 집으로 들어가는 샛길에서 |

어둠 속에 빛나는 노란 손수건

작가의 말

아빠가 어릴 때 잃어버렸던 것들, 그리고 배운 것들

<<출판사제공 책소개>>
아빠와 아들이 나누는 봄날 아지랑이 같은 삶의 교감
· · 전 교과서 수록 개정판
사랑해요, 아빠”, “사랑한다, 내 아들
세상에서 아름다운 영혼과 함께하는 길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국내 내로라하는 문학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로부터 깊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 이순원의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실천문학사에서 새롭게 개정하여 재출간했다. 2011년 당시, 실천문학사의 청소년문학선인 담쟁이 문고로 재출간했던 이 책은 주요 독자층을 초 · 중학생에 둔 것과 달리 내용을 보완하고 양장본으로 표지를 새롭게 하여 성인 독자층까지 시장성을 고려했다.

그간 작품을 통해 우리가 만났던 이순원의 아날로그적 감성은 언제나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에 대한 깨달음, 지나온 것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이순원이 성장의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대표작 중 하나로 지금은 장성해버린 작가의 두 아들이 어린아이였던 시절에 함께 넘었던 대관령 고갯길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이다. 여기에 LIMCHYA 작가의 파스텔 톤의 목가적인 표지 그림은 본문과 어우러져 작품 감상의 여운을 더한다.

대관령 옛길을 걸으며 그렇게 아버지가 되고 아들이 된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이순원 작가가 실제 경험한 일을 토대로 썼지만, 글의 진행 순서는 새롭게 구성하여 쓴 작품이다. 아버지인 나와 초등학생인 아들이 강원도 바우길을 걸으며 나누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화자인 나는 소설가이자 두 아들을 둔 아버지이다. 강릉 대관령 고개 아래 본가를 둔 나는 최근에 발간한 소설책 때문에 마음이 심란한 상태다. 그 책에 부모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는, 집안의 오래된 상처를 드러내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기도 할뿐더러 새로 나온 족보를 핑계 삼아 다녀가라는 아버지의 전언을 들은 나는 큰아들인 상우와 함께 대관령을 걸어 넘기로 결심한다. 이후 아버지와 아들은 아흔아홉 굽이라고 할 만큼 크고 작은 굽이가 셀 수없이 많은 해발 800여 미터 이상의 대관령 길을 걷는다.

작가 이순원의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작가의 자전적 내용에 바탕을 두고 있다. 수색, 그 물빛 무늬출간 직후, 어지러웠던 마음과 당시 어린아이였던 두 아들과 함께 걸었던 대관령 길에서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위로하는 아들의 진심, 그런 아들에게 때로는 의지하고 때로는 넉넉한 품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일러주는 아버지. 이들 부자의 대화는 담백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긴다.

대관령 아흔아홉 굽이를 돌며 동심과 좋은 어른이 되는 길을 이야기하다
출발 전과 도착 후에 해당하는 단락을 제외한 총 서른일곱 굽이로 나누어 담은 부자간의 대화는 마치 우리 인생 같다. 열아홉 굽이까지의 이야기는 10대의 아이에게 해줄 만한 자연만물에 대한 이야기와 집안의 내력을, 스무 굽이부터는 성인이 되어 이제 독립해야 할 시기가 되는 20대의 자식에게 부모가 해주고 싶을 이런저런 인생의 조언을, 그리고 아이 역시 아버지가 될 나이인 서른 굽이부터는 또 그에 걸맞은 좋은 어른의 길에 관한 이야기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서른다섯, 서른여섯 굽이를 돌며-우정에 대하여2011년 개정 초등5학년 교과서에 전문이 수록되는 부분으로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관계 맺기란 무엇일까에 관한 진지한 고민을 던져주는 내용으로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개인주의성향을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제공:알라딘>>

 
제목 : 로알드 달의 위대한 단독 비행
지은이 : 로알드 달 (지은이) | 퀀틴 블레이크 (그림) 구분 : 청소년 소설
출판사 : 살림Friends 대상 : 청소년
전체페이지수 : 288쪽 정가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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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소설이다. <로알드 달의 발칙하고 유쾌한 학교>의 후속작으로, 성인이 된 이후 아프리카 파견 근무와 제2차 세계대전 참전을 겪으면서 마주했던 더 넓은 세상을 들려주고 있다. 평범했던 한 사내가 성숙한 어른으로, 지구촌 시민으로, 최고의 작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성장기이자 모험기로써 남녀노소 모든 독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작품 곳곳에서 로알드 달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대담하고 뻔뻔한 상상력, 유쾌한 반전과 뭉클한 감동,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가 빛을 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로알드 달 자신이 직접 겪었던 일들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어 다른 작품보다 독자의 가슴에 전달되는 울림의 깊이가 더하다. 로알드 달의 팬이라면 미처 몰랐던 그의 색다른 매력을, 그의 작품을 접하지 못했던 독자라면 로알드 달의 진면목을 만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작가의 말

출항

다르에스살람

심바

초록 맘바

전쟁, 시작되다

음와눔웨지 부족 음디쇼

비행 훈련

생존

적과의 첫 만남

탄약 수송함

420, 아테네 전투

아직 끝나지 않은 날

아르고스 대실패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집으로

옮긴이의 말

<<출판사제공 책소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멋진 여우 씨』 『THE BFG』…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로알드 달의 뭉클한 성장기이자 짜릿한 모험기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로알드 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전적 청소년소설

2016년은 로알드 달이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는 초대형 베스트셀러 찰리와 초콜릿 공장』 『멋진 여우 씨』 『마틸다』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등을 펴낸 세계적인 작가이자 2016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판타지 영화 <THE BFG>의 원작자이다. 또한 2000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는 설문 조사에서 전 세계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뽑히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로알드 달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소설 로알드 달의 위대한 단독 비행이 출간되어 그의 탄생 100주년을 더욱 뜻깊게 만들고 있다. 이 책의 전작이었던 로알드 달의 발칙하고 유쾌한 학교에서 로알드 달은 자신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했던 어린 시절과 학교생활을 그렸는데, 후속작 로알드 달의 위대한 단독 비행에서는 성인이 된 이후 아프리카 파견 근무와 제2차 세계대전 참전을 겪으면서 마주했던 더 넓은 세상을 들려주고 있다. 독자들은 로알드 달과 함께 아프리카의 대자연과 절체절명의 전쟁터를 누비면서 그가 왜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평가받는지 그 이유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의 대자연과 참혹한 전쟁터 속에서 깨달은, 세상을 더 평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로알드 달의 이야기는 1938년 가을, 쉘 정유 회사의 직원이 되어 아프리카 다르에스살람(지금의 탄자니아)으로 파견 근무를 떠나면서 시작된다. 그는 파견 근무 와중에 옷을 홀딱 벗고 배의 갑판 위를 뛰어다니는 노령의 부부, 대머리를 감추기 위해 길이가 서로 다른 3개의 가발을 가지고 다니는 룸메이트, 세상에서 경찰관을 제일 무서워하는 전쟁광 하인 등 다양한 괴짜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로알드 달은 겉과 속이 다른 이들의 모습을 묘사하며 당시 유럽의 강대국 사이에 팽배해 있던 제국주의의 허상을 꼬집고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1939,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로알드 달은 영국 공군의 전투기 조종사가 되어 참전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비행 훈련장이 있는 나이로비를 향해 약 1,000킬로미터의 대장정, 중앙아프리카를 횡단하는 여정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만끽했던 대자연의 경이로움은 로알드 달로 하여금 인간의 전쟁이 얼마나 이기적인 행위인지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인간성의 본질과 전쟁의 당위에 대한 그의 고민은 전투를 치르는 내내 계속된다. 생사를 넘나드는 공중전, 아군을 사지로 모는 군 사령부의 탁상공론, 유대 인 학살에 관한 소식 등 전쟁의 참혹함과 무의미함을 거듭 경험한 로알드 달은, 독자들에게 세상을 보다 평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지 진중한 질문을 던진다.

어쩌면 로알드 달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행복해지는 것 그리고 어른들이 잃어버렸던 동심을 되찾는 것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자신의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꿈과 환상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거둔 수익을 전 세계의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로알드 달 자선 재단은 그의 모든 저작물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한 아동과 가족들을 후원하는 데 쓰고 있으며 이 책, 로알드 달의 위대한 단독 비행의 수익금도 마찬가지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로알드 달이 굳게 믿고 있는 선행의 힘에 깊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 명의 성숙한 어른, 지구촌 시민, 최고의 작가로 거듭나는 로알드 달의 뭉클한 성장기이자 짜릿한 모험기
찰리와 초콜릿 공장』 『멋진 여우 씨』 『마틸다』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등 로알드 달의 동화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국내의 많은 독자들이 로알드 달을 동화 작가로만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청소년소설, 성인 단편소설, , 영화와 드라마 시나리오 등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였던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또한 희비극, 추리, 공포, 판타지 등 장르의 영역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작가였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에드거 앨런 포 상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각각 두 차례, 세 차례씩 수상했다는 사실은 로알드 달이 명실공히 20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로알드 달의 위대한 단독 비행은 평범했던 한 사내가 성숙한 어른으로, 지구촌 시민으로, 최고의 작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성장기이자 모험기로써 남녀노소 모든 독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작품 곳곳에서 로알드 달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대담하고 뻔뻔한 상상력, 유쾌한 반전과 뭉클한 감동,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가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로알드 달 자신이 직접 겪었던 일들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어 다른 작품보다 독자의 가슴에 전달되는 울림의 깊이가 더하다. 로알드 달의 팬이라면 미처 몰랐던 그의 색다른 매력을, 그의 작품을 접하지 못했던 독자라면 로알드 달의 진면목을 만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제공:알라딘>>

 
제목 : 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
지은이 : 김영란 (지은이) | 어진선 (그림) 구분 : 청소년 인문/사회
출판사 : 풀빛 대상 : 청소년
전체페이지수 : 280쪽 정가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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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 김영란이 청소년들에게 정의로운 법, 참여하는 법에 대해 들려주는 법 교양서이다. 생각하는 열린 법을 말하기 위해, 그는 법의 기원부터 살핀다. 법이 태초에 등장하게 된 배경을 말한 뒤 법이 발전하게 되는 역사적 경로를 차근히 밟아 나간다. 그 과정을 살피기 위해 정의관 및 헌법정신을 자연스럽게 끌어내 설명한다.

사람들의 상식을 반영하는 정의로운 법에 대한 요구는 어느 때나 동일하지만, 각 사회마다 생각하는 정의의 관념은 다르기에 상이한 정의관을 비교 분석하며, 정의와 연관시켜 각 나라의 최고법인 헌법정신이 담고 있는 기본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법치주의라는 이념이 어떻게 현실 속에서 구체화되어 구조화되는지에 관해서도 차근차근 정리해 준다. 사법부의 독립 및 상소제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기준 및 방식에 대한 구체적 설명들이 차례로 나온다.

<<목차>>
프롤로그_개구리들의 나라

1부 법이 대체 왜 생겨난 거지? _ 법의 기원과 역사

1장 법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1 위대한 영주 산초 판사의 법2 로빈슨 총독의 법3 법의 기원

2장 근대법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1 근대법의 시작2 근대 법치주의 탄생의 역사

3장 근대법의 토대 - 사회계약설

1 홉스-만인의 투쟁을 제어할 강력한 존재를 세워라2 로크-사유재산을 보호할 계약을 체결하라3 루소-정부는 시민 전체의 권리를 위임받아 법을 집행하라4 법의 이중적 성격이 근대법 탄생에 어떤 작용을 했을까

4장 우리나라의 근대법, 그 시작과 왜곡의 역사

1 우리나라 근대법은 일제 식민지 시대의 산물2 왜곡의 대표적인 사례-가족법

5장 현대의 법 - 개개인의 생명과 행복까지 관리한다?

1 삶과 죽음을 관통하는 국가 권력2 과연 개인의 죽음을 국가가 결정하는 것이 맞을까

 

2부 법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_ 헌법정신과 법 질서

1장 법이 추구하는 가치, 정의

1 법과 정의의 관계2 정의의 개념은 어떻게 바뀌어 왔을까

2장 다양한 정의관

1 공리주의적 정의관2 자유주의적 정의관3 공동체주의적 정의관

3장 헌법과 헌법정신

1 헌법이 법의 법으로서 자리 잡기2 헌법정신1-국민주권 원리3 헌법정신2-권력분립 원리4 헌법정신3-기본권 보호 원리5 개인과 개인 간의 기본권 충돌 문제6 헌법의 적용 범위

4장 법률의 단계 구조와 그 변천 과정

1 자연법과 헌법의 관계2 공법과 사법의 관계

 

3부 법치주의와 법 실현의 시스템

1장 정의는 법에 어떻게 구현되나

1 어떤 법치주의가 정당한 법치주의일까2 실질적 법치주의는 어디까지 가능할까3 효력이 없는 법도 있을까

2장 사법부의 독립

1 사법권이 독립해야 하는 이유2 사법권 독립의 내용

3장 상소제도 - 공정한 재판을 위한 장치

1 상소제도의 중요성2 대법원 최종 판결의 의미와 법률가의 역할

4장 표현의 자유 -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근본적인 도구

1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보장되고 언제 제한될까2 사상의 자유 시장

 

에필로그_나는 어떤 주인이 되고 싶은가



<<
출판사제공 책소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 말하는 정의로운 법, 참여하는 법
김영란법의 김영란, 청소년에게 처음 말을 걸다

2004년 우리나라 사법사상 최초로 여성 대법관에 임명되어 닮고 싶은 여성 전문가로 떠오르고,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추진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2015년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자 단순히 여성 법조인을 넘어 정의의 대명사로서 자리 매김한 인물. 김영란은 대법관 재직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여 소수자의 대법관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진보적 판결을 주로 내리는 독수리 5형제의 하나로 칭해지기도 했다. 최근 자신의 대법관 시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가운데 사회적으로 의미가 큰 대표적 판결들을 꼽아 그에 관한 비판적 논의를 정리해서 출간한 도서를 통해 성찰하는 법조인의 자세를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러모로 인생 전반에 걸쳐 알고 싶고, 닮고 싶고, 배우고 싶게 하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이번엔 청소년을 위해 2년 동안 준비해 엮은 법 교양서를 펴냈다. 비행청소년 시리즈 10번으로 출간된 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 왜 청소년을 위한 책일까? 청소년에게 법의 어떤 면을 말해 주려 한 것일까? 대체 열린 법이란 무엇인가.

법의 출발부터 성장, 과도기를 거쳐 지금에 이른 역사를 조망하다
그가 생각하는 열린 법을 말하기 위해, 그는 법의 기원부터 살핀다. 대체 왜 법이란 것이 만들어졌고, 무슨 필요가 있었는지. 그가 끌어들인 것은 소설 돈키호테의 주인공 돈키호테의 종자 산초 판사다. 산초 판사가 상대방이 자신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노인과 자신은 분명 돈을 갚았다고 맹세하는 또 다른 노인의 채무 관계를 법조문이 아닌 상식에 따라 시원하게 해결하는 장면을 예로 들면서, 결국 법은 사람들의 상식에 기대어 만들어져야 하고 사람들이 억울함을 느끼거나 사람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을 때 그것을 해소하고 해결하는 제3의 공정한 잣대로서 등장한 것이 법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법이 태초에 등장하게 된 배경을 말한 뒤 법이 발전하게 되는 역사적 경로를 차근히 밟아 나간다. 왕이 곧 법이었던 절대왕권 시절을 거쳐 왕도 법에 따라야 하고 시민의 권리를 법으로서 보호해야 한다는 근대법이 태동하게 된 배경을 근대법의 토대가 된 사회계약설 이론과 함께 정리한다. 그리고 법이 주권자인 국민의 권리를 지켜 내기 위해 법치주의의 제도로 정착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살핀다. 그 과정을 살피기 위해 정의관 및 헌법정신을 자연스럽게 끌어내 설명한다.

사람들의 상식을 반영하는 정의로운 법에 대한 요구는 어느 때나 동일하지만, 각 사회마다 생각하는 정의의 관념은 다르기에 상이한 정의관을 비교 분석하며, 정의와 연관시켜 각 나라의 최고법인 헌법정신이 담고 있는 기본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법치주의라는 이념이 어떻게 현실 속에서 구체화되어 구조화되는지에 관해서도 차근차근 정리해 준다. 사법부의 독립 및 상소제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기준 및 방식에 대한 구체적 설명들이 차례로 나온다.

문화와 역사, 철학에 대한 풍부한 식견으로 요리한 감칠맛 나는 법 한 그릇
법의 기원부터 변화의 과정, 현재 제기되는 법에 관한 다양한 해석 및 논쟁은 물론이거니와 법의 필요성 및 법이 유지되는 기틀인 정의라는 관념, 법치주의의 구체적 실현 제도 등 법에 관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이 책이다. 그 차례만 보면 버겁고 딱딱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 어렵고 방대한 주제를 말캉하고 부드럽게, 또 한 그릇 더 먹고 싶을 만큼 감칠맛 나게 요리하는 데서 김영란의 저자로서의 숨겨진 미덕이 돋보인다.

법의 기원과 필요성은 돈키호테방드르디, 태평양의 끝(미셸 투르니에 작)의 한 장면이 그 어떤 설명보다 명쾌히 대변하고, 법이 사라진 세상과 법이 정의롭지 않을 때의 상황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과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이 실감 나게 재현한다. 헌법정신은 영화 아바타와 미국 사법사상 중요한 판결로 기록되는 아미스타드호 사건드레드 스콧 사건이 서로 엮여 하나의 그물처럼 펼쳐진다. 다양한 정의관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언급되어 널리 알려진 통제 불가능한 전차문제를 시작으로,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 어려운 시절의 주인공이 정의관의 한 단면을 우리 앞에 정확히 내민다. 홉스-로크-루소라는 사회계약론의 삼인방이 등장하고, 로빈 후드가 리처드 사자심왕 및 존 왕과 함께 등장해서 영국의 대헌장을 꺼내 놓는다. 춘향이가 공법과 사법의 관계를 설명하고, 미하엘 콜하스가 상소제도를 강의한다.

김영란은 지금까지 틈나는 대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섭렵한 방대한 독서 지식과 문화적 소양을 마치 비장의 카드처럼 이 책에서 꺼내 보인다. 중요하다고는 생각해도 전문적이고 어렵기 때문에 내가 알 바 아니고 알 수도 없는 것이 법이라는 일반인들의 편견을 깨고 싶은 욕심이다. 법조항이 어려울 뿐 법이 가진 상식과 철학은 우리 일반인의 상식이고, 법이 존재하는 것은 국민을 위해서이며, 국회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드는 일이다. 법은 우리 생활 그 자체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음에도 우리의 법에 대한 인식은 그것과 무관할 거라 주문을 건다. 원칙은 단순하고, 원리는 간명하다. 우리가 법의 주인이다. 그것밖에 없다. 그래서 김영란은 법과 무관할 것만 같은 소설과 영화들 속에 법의 원리가 있고 법의 이면이 있음을 증명한다. 아주 쉽고도 재미있게 말이다.

법을 아는 것은 민주주의를 만들고 진정한 주인으로 살기 위한 것
이 책은 시간적으로는 함무라비법전부터 대헌장을 거쳐 근대와 현대에 이르고, 공간적으로는 유라시아대륙과 아메리카대륙을 두루 돌고 우리나라에 당도한다. 오랜 역사 속에서 법이 그때그때의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따라 변화되고 변주되는 모습, 그 당시 사회가 요구하는 정의와 법치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들이 달라지고 공고해지는 과정들을 조망한다. 그 흐름을 지금의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법의 필요성이 강화되는 만큼 법치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해 형성되어 온 제도적 장치들이 그 장치들의 경직성으로 말미암아 제도의 원래 취지를 잃어버릴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이 책은 경고한다. ‘법의 지배가 아니라 법에 의한 지배가 될 소지가 어떤 시대 어떤 사회에나 늘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책은 우리에게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라고 말한다. 법은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일치되는 민주주의의 발전, 민주주의를 좀 더 잘 방어하는 데 필요한 기본권의 헌법상 보호 등과 함께 발전하여 왔다는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제도적 장치들과 그 장치들의 운용도 이런 역사의 발전 방향과 일치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경직된 제도로서 형식적으로만 남아 있거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그 장치들은 시민들의 참여와 토론의 장에서 늘 점검되어야 하며, 그것이 열린 민주주의라고 단언한다. 선거제도나 공무원 제도의 개선, 경제민주화나 청년 수당 도입 등 국회에서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장치들이 유효한지 아닌지를 끊임없이 논의하고 있지만 그것은 결코 국회의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국가의 주인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지금의 사회적 논의와 제도에 관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열띠게 토론하는 적극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법은 이러이러해야 한다, 정의는 불변의 관념이다 등의 생각들이 더는 유효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한때는 신이 정한 법이, 또 한때는 절대왕권이 정한 법이, 또 다른 한때는 자연법이 사람들이 사는 사회와는 별개의 이상적인 규율체계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법은 더는 사람들이 닿지 않는 곳에서 온 어떤 것이 아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법이 자신들의 생각을 제대로 반영해 주지 못한다면 결코 그 법을 지키려 하지 않는다. 마지못해 지킨다 하더라도 그것은 법에 대한 신뢰만 떨어뜨리게 될 것이다. 법이 상식이어야 한다는 말은 바로 이것을 가리킨다. 법은 그 시대의 상식을 반영하여 늘 변하며, 변해야 한다. 우리에게 맞는 그 법을 어떻게 찾아 나갈 것인가.

이 책은 무엇이 정의인지, 어떤 법치주의가 합당한지, 우리 현대사회에 필요한 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답을 열어 두고 있다. 정답이 있다면 그것은 주권자인 국민, 그 사회 구성원들의 진지한 성찰과 열정적인 토론 끝에 합의된 결론이라는 원칙만을 남겨 둔 채. 법은 결코 입법기관과 사법기관의 전유물이 아니다. 법을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주의를 심화시켜 진정한 주인으로 살기 위해서이다. 법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으로서 법을 공부하고 이해하고 알고 참여해야 한다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열린 법의 핵심이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도 그 사회에 맞는 법을 만들어 가는 것도 국민이라는 말이다. 참여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도 그런 참여를 존중하는 열린 사회로 나아가지 않을까. 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를 읽는 것은 앞으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주체인 청소년들이 주권자로서 반드시 해야 할 첫 번째 의무와 권리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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