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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
지은이 : 캐롤린 셔윈 베일리 (지은이) | 원유미 (그림) 구분 : 외국창작동화
출판사 : 보물창고 대상 : 초등5~6학년
전체페이지수 : 168쪽 정가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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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시리즈 10. 1947년 뉴베리 상 수상작으로, 인형 중에서도 인간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빼닮은 인형 미스 히코리가 펼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작가 캐롤린 셔윈 베일리는 자신이 사는 미국 뉴햄프셔 주 사과 농장을 배경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 친구였던 히코리 인형을 주인공 삼아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주인공 미스 히코리는 편리한 기술과 문명에 기대어 자연은 외면하고 인간의 이성만 높이 사는 고독한 현대인의 어리석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오로지 자신만이 중요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리지 않는 모습은 한 자녀 시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똑 닮아 있다.

친구의 말을 믿기는커녕 친구 따위는 필요 없다고 여기는 고집불통 미스 히코리는 까마귀 크로우, 고양이 미스터 T. 월라드-브라운, 암꿩 헨 등 여러 동물들과의 만남과 놀라운 자연의 기적을 통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다. 독자들은 미스 히코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자연과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저절로 자연의 생명력과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목차>>

1. 크로우가 찾아오다

2. 첫눈이 오기 전 보름달

3. 매킨토시 레인으로

4. 스쿼럴, 살아 있는 열매를 찾아내다

5. 미스 히코리의 선행

6. 헛간 소식

7. 도망간 새끼 사슴 판

8. 와일드 하이퍼의 저녁 식사 친구

9.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다

10. 자신의 그림자를 본 마멋 호그

11. 하늘로 날아오른 미스 히코리

12. 옷을 벗은 황소개구리

13. 또다시 집을 잃다

14. 스쿼럴의 복수

15.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부록 -자연과 함께 어울리는 환상의 공간

<<출판사제공 책소개>>
고전을 새롭게 읽는 즐거움, 보물처럼 오래오래 간직하는 기쁨
다시고전인가?
오랜 세월을 이겨 내고 살아남은 고전들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삶의 원형과 본질을 담고 있어, 우리가 찾아내고 간직해야 할 참된 가치와 길을 알려 준다. 고전은 허기진 영혼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양식이다.
-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작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기획위원)
고전의 시대에 새로이 만나는 보물 같은 명작들

오랜 세월이 흘러도 고전이 우리 곁에 여전히 남아 있는 까닭은 원작이 지닌 높은 완결성 때문이다. 그동안 나온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고전들은 대부분 축약본이거나 번역이 충실치 못해 원작의 향기와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이에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은 완역을 첫 기준으로 삼고, 각 언어권의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번역가들이 새로운 감각으로 공들여 번역하였다. 또한 우리 부모 세대의 필독서였고, 그 이전부터 끊임없이 읽혀온 고전들과 더불어 세계 각국의 숨겨진 보물 같은 명작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독자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일반 고전 중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작품을 새로이 발굴하여 독서 영역을 확장시켜 준다.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은 단지 문학 작품만을 읽는 책이 아니다. 완역한 작품의 적지 않은 분량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작가 소개·작품 해설·사진·그림 등 풍부한 자료를 덧붙여 읽는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까지 배가되게 하였다.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오래오래 간직하거나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하여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단단하고 맵시 있는 양장본으로 만들었다.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을 읽으며 독서의 기쁨과 보람뿐 아니라 10, 20년 아니 수십 년 후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할 독서의 추억까지도 간직할 수 있다.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이 새롭게 소개하는 명작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은 사람과 똑 닮은 인형 미스 히코리와 그 친구들이 들려주는 자연의 아름답고 놀라운 기적을 그리고 있다. 1947<뉴베리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으로 60여 년 동안 사랑을 받아 온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오늘날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지만, 국내 독자들에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새롭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낯선 자연에 홀로 남은 미스 히코리의 좌충우돌 대모험!
- 자연을 잊고 사는 우리에게 생명의 근원을 일깨우는 놀라운 기적

만약 인형이 내가 없는 사이에 살아 움직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동화호두까기 인형부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까지 아이들의 분신과도 같은 인형이 자신의 손을 떠나 세상에 나서는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두려움과 설렘을 느끼게 한다. 부모의 품을 떠난 적 없는 아이들 또는 주변 환경을 벗어난 적 없는 어른들이 자신의 마음을 인형에 투영하기 때문일 것이다.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은 인형 중에서도 인간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빼닮은 인형 미스 히코리가 펼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작가 캐롤린 셔윈 베일리는 자신이 사는 미국 뉴햄프셔 주 사과 농장을 배경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 친구였던 히코리 인형을 주인공 삼아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특히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중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책에 나오는 장소에 살고 있다.’는 작가의 말처럼 개성 있는 동물 친구들은 지금이라도 길을 나서면 어디선가 곧 만날 수 있을 것만 같다.

주인공 미스 히코리는 편리한 기술과 문명에 기대어 자연은 외면하고 인간의 이성만 높이 사는 고독한 현대인의 어리석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오로지 자신만이 중요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리지 않는 모습은 한 자녀 시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똑 닮아 있다. 친구의 말을 믿기는커녕 친구 따위는 필요 없다고 여기는 고집불통 미스 히코리는 까마귀 크로우, 고양이 미스터 T. 월라드-브라운, 암꿩 헨 등 여러 동물들과의 만남과 놀라운 자연의 기적을 통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다. 독자들은 미스 히코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자연과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저절로 자연의 생명력과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은 인공적으로 만든 가짜 모래로 모래성을 쌓고, TV에서나 겨우 동물들의 생태를 배우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진정한 감동을 느끼게 할 것이다.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시리즈에서 펴낸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은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번역가의 완역을 바탕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 캐롤린 셔윈 베일리의 작품 세계, 당시 미국의 자연 환경과 사회적 배경, 작품 속 동물들에 대한 풍부한 자료 등을 부록으로 수록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21세기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한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을 읽으며 독자들은 이야기의 힘이 가진 뜨거운 감동과 놀라운 반전을 만나 보게 될 것이다.
<<제공:알라딘>>

 

 
제목 : 진지하지 않은
지은이 : 레몽 플랑트 |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구분 : 외국창작동화
출판사 : 산하 대상 : 초등5~6학년
전체페이지수 : 114쪽 정가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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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산하세계문학 5. 캐나다 퀘벡 출신의 작가와 화가가 독특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들어낸 작품. 조르주가 열일곱 살 겨울부터 열여덟 살 봄까지 겪은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기는 일종의 통과의례 지점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얌전하고 내성적인 소년이 이성에 눈을 뜨고, 사소한 사건들을 겪으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알아 간다.

이 시기는 또한 교차점이다. 독서가 유일한 취미인 소년이 책이라는 상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 사이에서 방황한다. 어느 날 부터인가 그가 읽는 다양한 책들과 생각이 피부에 글자와 그림이 되어 나타나는데, 이것은 두 세계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겪는 '영혼의 상태'가 몸을 통해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식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소년은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미리보기>>





 <<출판사제공 책소개>>
소년은 이렇게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
이 소설은 조르주가 열일곱 살 겨울부터 열여덟 살 봄까지 겪은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기는 일종의 통과의례 지점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얌전하고 내성적인 소년이 이성에 눈을 뜨고, 사소한 사건들을 겪으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알아 간다. 이 시기는 또한 교차점이다. 독서가 유일한 취미인 소년이 책이라는 상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 사이에서 방황한다. 어느 날 부터인가 그가 읽는 다양한 책들과 생각이 피부에 글자와 그림이 되어 나타나는데, 이것은 두 세계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겪는 영혼의 상태가 몸을 통해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식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소년은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캐나다 퀘벡 출신의 작가와 화가가 독특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인상적인 작품을 만들어 냈다.

사랑받지 못하는 사랑은 슬프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자면 조르주는 너무도 평범하고 정상적인 소년이다. 나이에 걸맞게 조르주도 이성에 눈을 뜨고 사랑을 경험하고 싶어 한다. 문제는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마침내 조르주는 마음을 온통 뒤흔들어 놓을 대상을 만난다.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연상의 여인 자셍트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작은 스낵바에서 일하는 자셍트는 알 듯 모를 듯 모호한 태도로 조르주를 혼란에 빠뜨린다. 사랑하는 이에게 더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물러서지도 못하는 경계가 아슬아슬하다. 이때부터 조르주에게 이상한 징후가 나타난다. 그가 읽은 책의 주인공이나 내용들이 얼굴에 그림이나 글로 나타나는 것이다. 처음 나타난 것은 상상 속에 사는 슬픈 몽상가 돈키호테. 돈키호테의 모험이 그랬듯이, 불확실한 대상에 대한 열정은 섬세하고 예민한 이 소년에게 상처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한낮처럼 아름답고 궂은 날씨처럼 고약한 이 사랑.’ 이것은 프레베르의 시 구절이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음에 읽은 것은 생텍쥐페리처럼 우편 비행기를 몰았던 장 메르모즈. ‘작은 비행기는 날개 가득 겨울을 싣고 날았다.’ 아폴리네르의 시는 조르주의 슬픈 체념을, 보들레르의 시는 조르주의 절망을 드러낸다. 이처럼 조르주의 얼굴에 나타나는 표식들은 그때그때의 내면적 상황을 내비친다.

두 개의 세계, 두 개의 이야기
조르주의 이야기는 두 개의 축을 따라 진행된다. 하나는 보상받지 못하는 조르주의 서글픈 사랑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이런 사연과 나란히 진행되며 등장하는 랭보, 매컬러스, 미롱, 데자르뎅, 지게르 등 십여 명 작가들의 시와 소설이다. 대위법 양식의 곡에서 두 개의 선율이 나란히 달리며 빚어내는 관계처럼, 조르주의 현실 세계와 상상의 세계가 대립과 긴장을 이룬다. 그러다가 이야기는 점차 한곳으로 모이면서 다른 지점을 향해 상승한다.

이루지 못한 사랑에 절망한 조르주는 마음은 한 마리 새가 되어 집 밖을 떠돌다가 폐허가 된 호텔에 몸을 눕힌다. 이곳에서 만난 자크는 조르주의 몸에 새겨지는 표식을 읽고 이해해 준 첫 번째 독자이다. 또한 그는 삶이란 깨어진 조각들로 가득하지만, 그것들을 차례대로 늘어놓으며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긴 잠을 자고 난 조르주에게 이제 봄이 왔으니 밖으로 나가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조르주의 열이 오른 얼굴에 이야기가 하나 떠오른다. 그것은 바로 조르주 자신의 이야기이다.

열일곱 살엔 누구나
이 소설에서 화자는 좀처럼 사건의 흐름에 개입하거나 논평하지 않는다. 화자는 3인칭 주인공의 뒤에 서서 그의 눈을 통해 다른 인물을 만나고 대상을 바라본다. 서술의 초점이 조르주에 맞추어져 있기에, 독자 역시 그의 생각과 느낌을 따라 사건을 받아들이고 체험하게 된다. 그의 막연한 열정과 알 수 없는 불안감 같은 심리 상태까지도. 이 소설에서 인용되는 다양한 작품들의 세계가 조르주의 현실과 접점을 이루게 되는 것은 이런 조율이 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열일곱 살엔 누구도 진지하지 않네.’ 랭보의 시 <소설>의 첫 구절이다. 이 시를 읽어 보면 유월의 밤을 맞이하는 청춘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진다. 이 구절은 이

야기가 절반 정도 진행될 무렵에 등장하는데, 처음엔 뜬금없다는 느낌도 준다. 왜냐하면 조르주는 심각할 정도로 진지하게 자셍트에게 열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자들은 이내 알 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의 경험과 내면의 변화라는 사실을. 결국 사랑했던 대상도 기억의 조각이 되어 시간의 저편에 남게 될 것이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소년은 자신만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조금은 낯선 형식의 성장소설
소설의 첫 장면에서 주인공은 조르주 P.로 소개된다. 성이 무엇인지는 끝 장면에 이르러 주인공이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밝혀진다. 조르주 파피에. 프랑스어에서 파피에Papier’는 보통명사로 종이를 뜻한다. 무엇이든 그 위에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종이와 조르주의 살갗은 서로 통하는 셈이다. 읽는 책의 내용이나 생각, 느낌이나 욕망이 몸에 새겨진다는 독특한 착상의 실마리가 잡히는 듯하다. 이와 더불어 안개 속을 헤쳐 나가는 것처럼 불확실했던 조르주의 정체성이 무엇을 지향하고 있었는지도 드러난다. 시간이 흘러 자신의 이야기를 쓰게 된 조르주 파피에는 자기 책의 맨 앞 장에 롤랑 지게르의 시 한 대목을 옮겨 적는다. ‘새벽은 저녁에 기댄 너의 왼쪽 젖가슴’. 그토록 간절했던 소망과 열정과 절망의 시간을 보낸 뒤에 새벽은 다가온다. 진지하지 않은은 예술가소설의 특성을 끌어들인 성장소설이다. 소재의 외연이 넓어지긴 했지만, 보여주기 위주의 폐쇄적인 형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우리 청소년소설에 도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제공:알라딘>>

 
제목 : 독재자의 노래, 모노폰을 없애라
지은이 : 엘리자베스 쵤러 구분 : 외국창작동화
출판사 : 풀빛 대상 : 초등 고학년
전체페이지수 : 224쪽 정가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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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독재에 맞서 자유를 되찾은 용기 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모노폰을 통해 독재가 무엇인지, 수많은 사람들이 한 목소리에 지배받기까지 어떠한 과정이 있고, 실제로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들려준다. 실제 역사에서 독재 정치의 도구로 이용된 음악과 스포츠의 역할 또한 이야기 속에 잘 버물려서 이야기의 재미를 돋우며, 현실을 바로 볼 혜안을 전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여자 아이 마틸다, 마틸다가 살고 있는 도시 광장에 축음기처럼 생긴 거대한 이상한 물건이 하나 들어온다. 바로 하나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모노폰. 시장은 모노폰이 시민들을 즐겁게 만들면서 동시에 도시를 질서정연하게 만들고 모든 사람을 화합시킨다고 한다.

모노폰 주변에는 항상 모노폰을 지키는 검은 셔츠를 입은 파수꾼들이 있다. 그들은 제복 차림에 표정이 엄격해서 멋있는 동시에 무섭게도 보인다. 처음에는 모노폰으로 인하여 도시에 새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모노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모두가 모노폰에 열광하며 하나의 음만 내는 모노폰에 길들여진다.

그러다 어느 날, 모노폰에서 한 목소리가 날카롭게 나오며 사람들에게 명령한다. 그에 따라 주근깨가 있는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을 시작으로 머리색이 붉은 사람들, 말을 더듬는 사람들이 도시에서 사라진다. 그들이 과연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일까? 이것이 정말 축제일까? 뭔지 모를 두려움이 퍼지는데.

<<줄거리>>
스스로 생각하고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여자 아이 마틸다, 마틸다가 살고 있는 도시 광장에 축음기처럼 생긴 거대한 이상한 물건이 하나 들어온다. 바로 하나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모노폰. 시장은 모노폰이 시민들을 즐겁게 만들면서 동시에 도시를 질서정연하게 만들고 모든 사람을 화합시킨다고 한다.

모노폰 주변에는 항상 모노폰을 지키는 검은 셔츠를 입은 파수꾼들이 있다. 그들은 제복 차림에 표정이 엄격해서 멋있는 동시에 무섭게도 보인다. 처음에는 모노폰으로 인하여 도시에 새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모노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모두가 모노폰에 열광하며 하나의 음만 내는 모노폰에 길들여진다.

그러다 어느 날, 모노폰에서 한 목소리가 날카롭게 나오며 사람들에게 명령한다. 그에 따라 주근깨가 있는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을 시작으로 머리색이 붉은 사람들, 말을 더듬는 사람들이 도시에서 사라진다. 그들이 과연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일까? 이것이 정말 축제일까? 뭔지 모를 두려움이 퍼지는데…….

<<출판사제공 책 소개>>
모노폰의 음악에 사람들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모노폰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았고, 열광시켰다.
그리고 모노폰이 사람들에게 명령하고 지시한다. 그들의 목소리만 듣고 따르라고.

공상을 즐기며 이야기를 곧잘 지어내는 여자 아이 마틸다, 마틸다가 사는 도시 광장에 거대한 축음기처럼 생긴 모노폰이 들어섰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모노폰을 낯설게 바라보지만, 모노폰에서 나오는 흥겨운 음악에 취해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모노폰에 빠져든다. 시장은 모노폰이 사람들을 화합시키며, 도시를 더욱 부강하게 해 줄 것이라며, 모노폰과 모노폰을 지키는 검은 제복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길 당부한다. 마틸다를 비롯한 도시 사람들 대부분이 모노폰에 열광하며, 모노폰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따르는데……. 그들의 명령에 따라 처음에는 얼굴에 주근깨가 난 사람들이, 다음은 붉은 머리칼의 사람들, 말을 더듬는 사람들, 안경을 쓴 사람들이 도시에서 하나 둘 사라진다. 모노폰과 검은 제복단은 사람들에게 명령과 지시만 할 뿐,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밝히지도 않고,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들의 지시만 따르라고 한다.

그들의 뜻을 거스르는 자는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발길질과 질타를 피할 수 없고,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질문하기를 피하며 두려움과 불안감 속에 서로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데……. 모노폰과 검은 제복단에게 삶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받고 통제받으며 자유를 잃어버린 사람들. 언제부터 이렇게 된 것일까? 대체 무엇이 우리의 삶을 두려움 속에 몰아넣은 것일까?

누구도 우리의 자유를 빼앗을 수 없어!”
독재에 맞서 자유를 되찾은 용기 있는 아이의 이야기 독재자의 노래, 모노폰을 없애라

독일의 아동청소년 문학가 엘리자베스 쵤러는 그간 폭력에 반대하며 인간의 선한 마음과 강인한 삶에 대한 의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책을 많이 썼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독재자의 노래, 모노폰을 없애라!”는 독재에 맞서 자유를 되찾은 용기 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독재라는 단어는 어린이들에게 어렵고 낯설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공 마틸다의 말처럼 어리든 늙든, 중요한 건 우리가 두려움 속에서 독재자의 명령을 들으며 계속 살 수 없다는 것이지요. 모노폰을 통해 독재가 무엇인지, 수많은 사람들이 한 목소리에 지배받기까지 어떠한 과정이 있고, 실제로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전합니다. 실제 역사에서 독재 정치의 도구로 이용된 음악과 스포츠의 역할 또한 이야기 속에 잘 버무려서 이야기의 재미를 돋우며, 현실을 바로 볼 혜안을 전하지요.

인간이 자유를 잃으면 용기 또한 상실한다.
노예로 살아가는 인민들에게는 투쟁 욕구도 없고, 강인함도 없다.
그래, 독재자들은 이를 분명히 꿰뚫고 있으리라.”
- 에티엔느 드 라보에티 자발적 복종

16세기 프랑스의 혁명적 사상가 에티엔느 드 라보에티는 수많은 사람들이 단 한 사람의 독재자에게 굴복당하고, 지배받는 이유가 결국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독재자의 해악을 참고 견디며,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수세기가 지난 오늘날,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 살면서도 우리는 삶의 편의를 위해 사회적, 경제적 독재자의 횡포를 눈감아 주었습니다. 경제적 가치를 쫓아 부도덕한 일을 저지르고,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힘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는 착취와 억압, 불평등을 못 본 척 했습니다. 나의 삶에 직접적으로 해악을 끼치지 않고,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의 삶에 무관심했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그러한 삶의 태도를 버리고, 나와 너 우리가 자유로운 인간 본성을 살려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애써야 할 때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마틸다처럼 용기 내어 부당한 일에 부당함을 표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자유를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아이들은 마틸다의 이야기를 잃고 생각해 볼 것입니다. 자유가 무엇인지, 자유를 잃으면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의 빛나는 자유를 위하여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요. 이 책이 아이들 마음에 담긴 작은 용기를 키울 부지깽이 같은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합니다.
<제공-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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