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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싯다르타
지은이 : 헤르만 헤세 (지은이) 출판사 : 문예출판사
전체페이지수 : 98쪽 정가 : 8,000원
구분 : 서양현대고전 대상 : 고교생/일반

내용보기

<책 소개>>
한 인간이 내면의 자아를 완성해가는 정신적 성장 과정을 그린 소설. 불교적 가르침과 사상의 복음서라기보다는 헤세 자신의 세계관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그가 '진리는 가르칠 수 없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일생에 꼭 한 번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했던 시도가 바로 <싯다르타>이다.

번거로운 제식과 스승의 가르침에 한계를 느낀 싯다르타는 같은 뜻을 가진 친구 고빈다와 함께 고향을 떠난다. 그리고 숲속의 사문들 곁에서 고행을 통한 자아의 초극을 체험하려 한다. 그러나 사문의 고행도 이미 크게 성장한 그들의 정신세계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이후 그들은 고타마 붓다에게로 인도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붓다의 설법을 듣고 고빈다는 붓다에 귀의하나 싯다르타는 설법에 대한 불신만을 확인하고 떠난다.

깨달음을 갈망하는 그는 이제 가장 밑바닥의 자아를 알기로 결심하고 방탕한 세속 생활에 실제로 몸을 담근다. 아름답고 현명한 기생 카마라에게서 사랑의 기술을 배우고, 상인 카마스바미에게서 부와 허세를 배운다. 그러나 싯다르타는 이런 생활을 경멸하며 도박에 몰입하다 속세의 생활에서 도망친다. 그러나 자살하기 직전, 희망에 찼던 청년 시절의 기억과 강의 신비스러운 음성이 그를 지켜준다.

<<목차>>
1

브라만의 아들

사문들 곁에서

고타마

각성

 

2

카마라

소인들 곁에서

삼사라

강변에서

뱃사공

아들

고빈다

<<리뷰>>
헤세가 본 부처님 내가 아는 부처님. 싯다르타, 석가모니...
막연히 불교에 관한 이야기려니 했다. 얼핏 들은 이야기로 헤르만 헤세가 동양문화에 관심이 많았다고 기억하기 때문에 제목을 보고 부처님을 안 떠올릴 수 없었다. 독일인이 쓴 소설 속 부처님에 대한 관념도 궁금하였거니와 정말 부처님 이야기일까 ? 의문도 들었다.

좋아하는 스님 방에 차를 얻어 마시러 놀러가곤 했는데 스님이 방을 비운 사이 부처님의 생애를 그린 만화책을 읽었던 적이 있다. 왕가의 자손으로 수행을 결심하고 집을 나서고 고행의 과정을 지나 보리수 나무 아래 수행하는 장면... 어떻게 깨달음음 얻었는지 자세히 읽은 게 아니라 기억은 나지 않지만 깨달음을 얻는 일련의 과정이 '헤르만 헤세'<싯다르타>를 읽기 시작하자 단편적으로 떠올랐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싯다르타>는 우리가 아는 부처님 '고타마 싯다르타'와는 다른 인물이다. 소설 속에서 '고타마 싯다르타'는 이미 깨달음을 얻은 성인으로 등장하고 주인공인 '싯다르타'는 또 다른 길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 소설은 '싯다르타'가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소개한다. 물론 '고타마 싯다르타'가 아닌 '헤세''싯다르타'를 통하여...

브라만의 아들 '싯다르타'는 자신을 둘러싼 성스런 의식(브라만 계층의 제식)과 총명한 자신을 향한 주변의 사랑 속에서 어느날 공허를 느끼고 친구인 '고빈다'와 함께 고행의 길에 나서게 된다. 초극에 다가서기 위해 고행을 하는 과정에서도 만족을 얻지 못한 '싯다르타'는 이미 성인인 '고타마 싯타르타'(부처)에게로 가고 그에게서 완성된 인격, 신성을 찾게 된다. 하지만 그의 깨달음은 타인의 것일 뿐임을 깨달은 '싯다르타'는 친구인 '고빈다'를 남겨두고 홀로 속세로 떠난다. 속세에서의 물질적 탐욕과 육체적 욕망을 경험하고 속세의 밑바닥을 경험한 '싯타르타'는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빈 손으로 다시 세상을 등지게 되고 그 때 만난 뱃사공 '바수데아'를 통해 강에게서 듣는 법을 익히게 되고 속세에서의 아들을 만나 부정의 고통을 겪게 된다.

주인공 '싯다르타'의 일생은 고뇌와 지기번뇌의 반복이다. 세상에서 고행의 길 그리고 속세로 다시 속세에서 뱃사공을 통한 자기 성찰의 시간으로 또다시 아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통한 부성애의 시간...'헤세'는 불교의 윤회를 '싯다르타'에서 이야기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헤세''싯다르타''고타마 싯다르타'는 소설 속에서 동명이인으로 등장하지만 '싯다르타''붓다'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것 같았다. 내가 아는 불교에서는 '붓다'만이 신이 아니므로 '붓다'만을 맹목적으로 따를 필요가 없기에 또다른 '붓다'가 가능하다고 본다. 주인공 '싯다르타'는 자신만의 길을 통해 열반에 오르게 되고 '고타마 싯다르타'를 따랐던 친구 '고빈다'는 자아를 찾지 못한 채 둘이 재회하는 것을 보면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헤르만 헤세'의 불교에 대한 이해가 생각 이상으로 깊었음에 적잖이 놀라고 소설적 재미도 큰 작품이라 또 놀라고.. 분랑이 적다는 점도 상당한 매력이다.

스님이 볼까 좀 부끄러워 네이버에는 못 올리겠다.                                                                             <<차좋아>> 

<<제공: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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