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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2 별나는 정말 유별나 2015-06-02 1053

아래 글은 이영 작가님이 보내 주신 신작 동화
'별나는 정말 유별나'의 소개입니다. 꿈을 위해 질주하는 열세 살 별나의 별난 성장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세요. 

<별나는 정말 유별나>

여기, 엉뚱한 여자아이가 있다.

성은 유, 이름은 별나. 그래서 유별나.

성적은 늘 밑바닥을 맴돌고, 흔히 못 생긴 외모를 지녔다.

하지만 기죽지 않고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이름만큼이나 유별난 캐릭터의 여자아이다.

뻔한 캐릭터가 날뛰는 동화판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해 온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다.

남들보다 월등히 넓은 이마 때문에 대머리라는 별명에 우람한 몸집. 거기에다 얼굴에 잔뜩 돋아난 여드름은, 열세 살 사춘기 여자아이 유별나에게 외모 열등감을 안겨준다.

이런 상황에서, 보통 캐릭터는 대인 기피증을 앓거나, 우울증을 앓기 일쑤다.

그러나 유별나는 결코 아님!’이다.

그 주제에 꿈이 무슨 아이돌 가수냐.”

며 자신을 무시하는 세상의 눈초리에 당당히 외친다.

아니, 태어날 때부터 꿈도 정해 가지고 태어나나?”

하고 말이다.

하지만 남들 앞에서 절대로 기죽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별나도, 실은 무척 괴롭다.

학교에선 골칫덩어리로 무시당하고, 집에서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공부면 공부, 외모면 외모,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언니와 끊임없이 비교당하기 때문이다.

 

늘 왕따야, ......”

턱을 괴고 우울증을 달랬지.

하지만 알 수 없는 외로움이 밀려오면서 울적해졌어.

나처럼 외로운 애도 없을 거야.”

중얼거리며 신세 한탄을 했어. (124)

 

이렇게 고독의 늪에서 허우적대다가도, 다시 툴툴 털고 일어난다.

그래서 별나는 시종일관 씩씩할 수 있다.

이러한 캐릭터는 유머러스한 문체와 어우러져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자신을 얕보고 놀리는 친구나 선생님, 그리고 가족에게 귀여운 장난으로 되갚아주는 장면에서 통쾌함을 느낀다.

사춘기 소녀에게 외모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

성적은 학부모에게나 중요한 문제지, 아이들에겐 아니다.

가장 큰 고민을 이렇게 시원하게 긁어주는 동화도 드믈 것이다.

꿈도 많고 고민도 많은 이 시대 열세 살 아이들에게, 유쾌한 감동은 물론 큰 위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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