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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16:49:22 조회수 : 1,191 
광복을 바라는이의 하루
  노윤 | 부산장안중학교 2~3
내 마음속에 익어가던 봄은 오지 않았네
뒷산은 진달래가 뒤덮고 길목은 개나리가 뒤덮었건만,
봄은 오지 않았네



내 마음속에 화창하던 여름은 오지 않았네
우리집 나무에서 쩌렁쩌렁한 소리가 들려오고 얼굴에 물방울이
흥건해지지만,
여름은 오지 않았네



내 마음속에 불던 가을은 오지 않았네
머릿카락이 휘날리기 시작하고 가로수길은
옷을 입었건만,
가을은 오지 않았네



내 마음속에 얼던 겨울은 오지 않았네
얼음이 거꾸로 열리고 온 산이 나이가 들었지만,
겨울은 오지 않았네



눈앞의 경관이 왜 나로 하여금 계절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가
화려한 계절의 빛이 왜 나를 더 간절하게 만드는가



마음속을 깨끗히 비워도 오지 않았고 하루 내 바다를 이루며 지내도
오지 않았네 심지어는 뜨거운 열기로 나라를 달구어도 오지 않았으니




우리의 계절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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