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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20:49:32 조회수 : 3,109 
나는 선장이다 그리고 지금 구명정의 물이 새고있다.
  박선향 | 약목고등학교 2학년
위급한 상황에서 승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의무가 있는 선장에게 승객들을 물에 빠뜨리는 행동은 옳지 못하다는 의무론적 윤리설과 소수의 희생으로 다수가 안전해질 수 있다면 승객들을 물에 빠뜨리는 것이 정당하다는 목적론적 윤리설. 선장의 현명한 결정이 필요한 시점에서 어는 것을 선택하느냐에 대한 선장의 고민이 내적갈등을 빚게 되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급작스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선장은 냉철한 결단력으로 승객들을 안전하게 인솔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위 글에서 사람들을 배 밖으로 밀어던진다는 예시가 나왔는데 과연 이러한 극단적인 방법만이 최선이었을까?
해결을 빨리 보기 위해서 상황을 극단적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의 심리, 이것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사람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심리 중 하나이다. 처한 상황이 위급할수록 사람들은 더 극단적으로 생각하게되지만 그렇다고 그 상황에서 극단적인 방법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람들이 당황하게 되어 판단력이 흐려졌을 뿐이다. 구명정의 물이 새기 시작했다고 사람들을 배 밖으로 밀어내면 해결되는가? 그건 마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비슷한 상황이다. 밑 빠진 독에는 물을 부어도 차지않고 센다. 이와같이 물이 센다고 사람들을 배 밖으로 밀어낸다면 처음에는 덜 셀지 몰라도 그것은 임시방편일뿐 약간의 시련에 부딪히게 되면 흔들리게 될 것이다. 마치 돌탑을 거꾸로 세운 것과 같이 말이다.
어떤 사람의 목숨을 다수를 위해서 희생시켜도 된다고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비록 그것이 신이라도 목숨을 논할 수는 없다. 고로 나는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시켜도 된다는 입장에 동감하지 않는다. 만약 자신이 선장이 아니라 배 밖으로 밀려나게 될 승객이었다면 과연 누군가의 목숨을 다루는 문제에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
우리는 위 글을 통해 역지사지의 정신을 기를 필요가 있다. 내가 싫은 일은 다른 사람에게도 싫은 일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좋아하는 일이다. 위급한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선장이라면 선장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승객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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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향
네! 알겠습니다! ^ ^. (2011-12-01 15:19:43)
IP : 1.251.21.117

글사랑
선향친구 반가워요.
입시논술의 한 예인 듯하군요. 논제와 제시문을 붙혀 주었으면 평가가 더 용이하겠군요.
논제를 예상해 볼 때, 내용과 형식을 갖춘 논술문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는군요. 글쓰기 연습 많이 하세요 (2011-11-29 17:21:19)
IP : 220.73.22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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