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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21:12:37 조회수 : 1,131 
 
'외투' 를 읽고
장여진 | 마산의신여자중학교 3학년
니콜라이 고골리의 '외투'는 19세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주인공인 아까끼는 자신의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모은 돈으로 새 외투를 산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강도들에게 외투를 뺏기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한 아까끼는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외투'는 주인공인 아까끼의 겉모습에 따라 달라지는 주변 사람들의 태도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사람들은 '작달막한 키에 약간 얽은 얼굴, 붉은 빛이 도는 머리털, 근시안처럼 보이는 눈, 약간 벗겨져 올라간 이마, 게다가 두 볼은 주름투성이고, 안색은 치질환자의 그것과 같은 구등관'인 아까끼를 파리 새깨 하나 날아가기라도 하는 듯이 거들떠 보려고도 하지 않았지만 아까끼가 새 외투를 사자 그는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게 되었다. 이것은 마치 겉모습만 보고 상대방을 판단하는 현실 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에는 아까끼가 외투를 강도에게 뺏기게 되는데 이런 아까끼는 경찰과 고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경찰과 고관은 도움은커녕 엉뚱한 말만 하고 오히려 화를 냈다. 특히 고관은 자신의 직위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여 구등관인 아까끼를 무시한다. 우리 사회에서도 보면 상대방보다 자신의 지위가 더 높다고 해서 상대방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학교에서도 이러한 모습들이 비추어진다. 우리는 새로 전학 온 학생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아이들은 겉모습으로만 전학생을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다. 또, 다문화 가정의 아이는 겉모습만 우리와 조금 다를 뿐, 우리와 같은 학생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겉모습만 보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를 괴롭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뉴스를 보면 학교 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이러한 일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 이 소설을 읽고 아까끼를 대하는 직장동료의 모습과 강도로부터 새 외투를 뺏긴 아까끼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무시하는 경찰과 고관의 모습을 봤을 때, 마음에 와 닿는 현실 사회의 모습이 느껴졌다. 상대방을 바라볼 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자신의 직위가 아무리 높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고 무시한다면 자기 자신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는 시선이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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