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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문 작성법

  
제목과 리드 다음에 오는 나머지 부분이 본문이다. 본문은 전문에 표현된 6하원칙 가운데 중요하고 흥미 있는 사실을 상세하게 부연하거나, 전문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첨가하는 것이다. 본문은 대개 둘 이상의 문장으로 이루어진다.

본문도 그 중요도에 따라 순서대로 써야 한다. 본문은 여러 개의 문장으로 구성돼 있고 리드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사실을 글의 흐름에 따라 단락별로 제시한다.  본문을 작성할 때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가. 뉴스 기사 

역피라미드 형(inverted pyramid form), 피라미드 형(pyramid form), 혼합형 (mixed form)등이 있다. 역피라미드 형은 역삼각형식 문체라고도 하는데 뉴스의 핵심이 되는 내용을 서두에 요약해 제시하고, 그 다음에 중요한 보충 사실과 흥미 있는 사실의 세부 내용의 본문이 따른다. 즉 중요한 사실부터 차례로 적어 가는 서술방식이다. 이 문체는 미국의 AP통신이 최초로 개발한 것인데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뉴스 기사 작성의 표준이 되고 있다. 이 문체는 ▲바쁘게 생활하는 독자들이 전체 기사를 보지 않고 전문(lead)만 읽어도 기사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편집기자가 지면부족으로 기사를 자를 경우 문장을 다시 배열할 필요가 없으며 ▲편집기자가 기사의 제목을 다는데 편리함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이재경, "기사작성의 기초" 중 '기사란 무엇인가' 이하 참조)

피라미드 문체는 문학적 또는 연대기적(年代記的)유형이라고 한다. 이것은 역피라미드 형의 정반대가 되는 것이다. 이 문체는 주로 의견 기사나 피처(feature)기사에 사용된다. 이것은 어떤 사건에 대한 설명의 한 부분을 도입으로 시작해서 점점 흥미나 서스펜스를 형성하고 마지막에 가서 그 사건의 클라이맥스를 제시하는 것이다. 혼합형은 전문이 맨 앞에 오고, 사실들을 연대기적으로 서술한 본문이 그 다음에 오는 것이다. 이것을 수정된 역피라미드 형이라 일컫기도 한다.

우리나라 기자들은 주로 역피라미드 형으로 뉴스 기사를 작성한다. 그러나 취재기자의 경우 제한된 마감시간에 쫓기면서 이 문체로 기사 쓰기가 어렵고 독자들에게 획일적이고 진부한 느낌을 주는 단점도 있다. 따라서 뉴스 기사 작성자는 역피라미드 형에만 집착하지 말고 3가지 유형 중에서 그 내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데 가장 적절한 문체를 선정해 기사를 작성하거나, 새로운 유형을 개발해야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  

뉴스 기사의 작성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문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단락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본문의 맨 앞에 놓이게 하고, 단락을 구성하는 문장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문장을 단락의 맨 앞에 놓이게 하여야 한다. 맨 뒤에 있는 단락은 편집자가 지면 사정으로 삭제하여 버려도 기사 작성자의 표현의도가 손상되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둘째, 통일성과 응집성이 있도록 작성한다. 통일성은 어떤 글이나 단락에서 다루어지는 화제 또는 주제가 하나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응집성은 어떤 글이나 단락을 이루는 여러 문장 혹은 문장의 구성 요소들이 긴밀한 결합력을 가지고 있는 기본적 성질을 뜻한다.

셋째, 단락을 바르게 설정한다. 단락은 글을 이루는 한 단위로서, 완결된 생각의 한 덩어리이다. 글은 단락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단락은 한 문장 이상으로 형성된다.

넷째, 가급적 길이가 50음절 이내이고 구조가 단순한 문장들로 본문을 구성한다.

다섯째, 정확, 명료, 객관성이 있는 문장으로 본문을 구성한다.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부호 사용 등도 기사의 정확성과 명료성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나. 해설 기사 

해설 기사란 어떤 사건을 심층적으로 취재하여 그 사건의 중요성이나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된 원인 동기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전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시 말해 뉴스 기사 가운데 독자들이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것에 대하여 설명해 줌으로써 독자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는 구실을 한다. 해설 기사도 뉴스 기사와 같이 제목, 전문, 본문 등으로 구성되지만 전문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해설 기사를 작성할 때 우선 되도록 기자의 의견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기술한다.

첫째, 해설 기사는 어떤 사건에 대해 심층취재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하는 것이므로 작성자의 주관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

둘째, 사건의 배경, 인과관계, 전망 등을 정확하고 명쾌하게 기술하여야 한다. 따라서 해설 기사를 쓰는 기자는 사건의 배경, 원인, 결과 등에 대해 철저히 알아야 하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전망할 수 있는 넓고 깊은 지식과 사고력을 지녀야 한다. 또 최적의 단어를 선택하여 문법에 맞는 문장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셋째, 문장은 간결하고 구조는 단순해야 하며 불필요한 수식어나 접속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뉴스 기사와 마찬가지로 해설 기사도 통일성과 응집성이 있어야 한다. 하나의 단락 하나의 글에는 화제가 하나인 것이 이상적이다. 그리고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간, 전후 문장과 문장간에 상호 관련성이 있어야 한다.

다섯째, 기(起)-서(敍)-결(結)로 문장을 구성한다. 起에는 도입단락이, 結에는 결말단락과 발전단락이 놓이게 된다. 그리고 敍에는 주제 단락을 맨 앞에 위치하고, 부연단락은 그 내용의 중요도에 따라 가장 중요한 것은 맨 앞에, 중요하지 않은 것은 맨 끝에 둔다.

마지막으로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외래어, 약어, 전문 용어 등의 사용을  삼간다. 그리고 작성자의 성명은 본문기사 맨 뒤에 쓴다.
 

다. 논설 기사 

해설 기사란 어떤 사건을 심층적으로 취재하여 그 사건의 중요성이나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된 원인 동기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전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시 말해 뉴스 기사 가운데 독자들이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것에 대하여 설명해 줌으로써 독자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는 구실을 한다. 해설 기사도 뉴스 기사와 같이 제목, 전문, 본문 등으로 구성되지만 전문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논설 기사는 정확성, 객관성, 불편성(不偏性), 검증성, 평이성 등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논설 기사 즉 사설을 쓸 때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뉴스 기사 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을 선택하여 소재로 삼아야 한다. 특히 공익을 위하여 여론을 형성하고 독자를 계몽하거나 교육할 가치가 있는 뉴스를 논설의 주제로 삼아야 한다.

둘째, 제목은 주제를 압축하여 붙이거나 그대로 붙인다. 뉴스 기사의 제목과 같이 독자가 제목을 보고서는 논설 기사의 작성자인 논설위원이 그 글을 통하여 주로 내세우고자 하는 의견이 무엇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목을 붙여야 한다.

셋째,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는 일상적인 구어로 제목과 본문을 작성한다. 일반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 외래어, 전문용어, 약어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본문은 통일성과 응집성이 있어야 주장이 분명히 드러나는 글이 된다. 아무리 훌륭한 주장을 내세운 글이라도 통일성과 응집성이 결여된 것이면 독자가 그 뜻을 쉽게 파악하지 못한다.

다섯째, 타당성이 있는 근거를 제시하여 주장을 뒷받침하여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주장이라도 그것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타당성이 없는 것이라면, 그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된다.

여섯째, 단락을 바르게 설정해야 한다. 문장은 단락의 단위이고 단락은 글의 단위이다. 단락은 완결된 생각의 작은 덩어리이다.

일곱째, 문법에 맞고 국어다운 문장으로 기사를 작성한다. 문법은 논리를 갖춘 글을 만드는데 중요한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여덟째, 표준어와 품위 있는 단어로 기사를 작성한다. 논설 기사의 기능 가운데 하나가 대중을 교육하는 것이므로 품위가 없는 속어나 비어를 사용하여 기사를 작성해서는 안 된다.  

아홉째, 공공의 이익을 위하고 타당성을 지닌 논설 기사가 되도록 작성한다. 논설에 작성자의 편견, 선입견, 감정 등이 끼어 들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결론은 본론에서 논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작성한다. 본론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주장을 도출하여 제시하거나 본론에서 언급한 주장을 재강조하거나 행동을 촉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낸다. 특히 엉뚱하게 새로운 문제를 제기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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